
순천향대학교 RISE사업단-아산시기업인협의회 손 잡다
순천향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전창완)이 12월 8일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형 계약학과 및 아산시 기업맞춤형 계약학과(RISE사업)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충남형계약학과지원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김운곤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실무형 인재 양성 ▲충남형 계약학과 참여 수요 발굴 및 홍보 ▲재직자 교육 및 훈련 과정 정보 제공 ▲인력·기술지원 및 활용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수 충남형계약학과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협의회가 청년들의 아산시 정주율 증대를 위해 아산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실무형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0년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교육부-충청남도 공동 추진 RISE사업의 시그니처 과제인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약 78억 원), '아산시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총 31억 원) 과제에 잇따라 선정되며 관련 제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의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1학년은 대학 수업, 2~3학년은 기업 현장에서 학업을 병행하여 3년 만에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시스템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첨단융합공학부'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시 기업맞춤형 계약학과는 아산시 관내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부과정(스마트제조관리공학과)과 석사과정(스마트융합공학과)에 등록금 부담 없이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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