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4개 대학 컨소시엄 2026학년도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 설명회 성황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 유원대 등 충남권 4개 대학 컨소시엄이 11월 19일 아산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인사담당자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재직자들에게 학력신장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계약학과를 소개하고, 기업의 인재육성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는 '기업 재직자 실무 역량 강화, 기업 맞춤형 실무인재 육성, 지역정주율 향상'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충청남도 및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의 학과별 교육과정과 로드맵, 장학 혜택, 2026학년 입학 전형 등이 소개됐으며, 참여 기업들은 학과별 입학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입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 대학별 계약학과 운영 현황

순천향대학교는 스마트제조관리공학과(학사)와 스마트융합공학과(석사)를 모집한다.

학사 과정은 스마트팩토리기술, 산업공학, 제조혁신전략을 융합한 커리큘럼으로 주 1회 주말 수업을 진행하며, 석사 과정은 AI·빅데이터분석, ESG경영 등을 교육하는 주 2회(평일) 야간 수업으로 운영한다.

선문대학교는 스마트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 과정을 운영하며 모빌리티와 스마트팩토리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인공지능플랫폼활용, AI프로그래밍, 유한요소해석 등을 교육하며 주 1회(평일) 야간 수강으로 진행한다.

호서대학교는 노사관계관리학과 석사 과정을 모집하며 노동법, 협상, 조직문화, AI기반 노사전략 등을 교육하며, 주 1회 평일(목요일) 수강으로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유원대학교는 문화복지학과 학사 과정을 모집한다. 문화와 복지를 융합한 융합형 복지실천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 운영한다.

◇ "기업 인재육성 부담 줄이고, 지역 우수인력 확보"

4개 대학 관계자는 "이번 계약학과는 지역·산업계·학계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혁신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의 구체화와 지역 정주를 통한 지속 가능성 제고를 추구한다"며 "기업들은 재직 직원들에게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산업체 대표의 추천이 필요하고, 재학 기간 중 계속 재직이 가능해야 하므로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충남도와 아산시의 지원으로 기업의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어,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확보 및 육성 전략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대학별 상세 정보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 : 041-530-4893/1496, https://home.sch.ac.kr/ace2/

▲선문대 : 041-530-8641, https://early.sunmoon.ac.kr/

▲호서대 : 041-540-5193~5,5306, https://riseupskill.hoseo.ac.kr

▲유원대 : 1877-9760, https://ipsi.u1.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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